땅끝순례문학관이 문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시 창작교실강좌를 지난 21일 개강했다.시 창작교실강좌는 지난 4월 하순부터 열 계획을 세웠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몇 차례 미뤄졌다. 개강 첫날에는 50여명이 참석하면서 빈자리가 없이 강의실을 가득 메웠다.이날 강사는 문학박사 이대흠 시인이 맡았으며 포문은 과연 문학의 고장답게 타 지역에 비교가 안 될 만큼 많은 분들이 찾았다고 기뻐하는 표정을 지었다.이 강사는 "바둑에서 아마추어와 프로가 있듯이 시인도 그와 같으니 열심히 하자"며 "시는 내 감정을 언어로 전달하는데 그 언어를 발
해남군그라운드골프협회(회장 고용석)가 그라운드골프로 회원들의 건강과 화합을 다지고 있다.그라운드골프협회는 아침 일찍부터 그라운드골프장에 모여 운동은 물론 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진다. 그라운드골프는 6인 1조로 50m, 30m, 25m, 15m를 각각 2홀씩 총 8홀로 구성해 2라운드 합계 최저타수 순으로 승리를 결정한다.특히 그라운드골프는 청년과 노년을 구분하지 않고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라운드골프로 건강한 생활을 하고 있다.
전국의 축구꿈나무들이 해남에서 전지훈련을 하면서 실력을 키웠다.이번 전지훈련에는 전국 15개팀에서 선수와 감독 등 425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우슬체육공원 인조잔디구장에서 소속 팀의 필승을 다짐하며 훈련했다.올해 열리게 되는 대회를 대비해 훈련하며 실력을 키우고 다른 팀들과 경기하며 실전에 대비했다.
삼호학당(학장 장성년)이 지난 20일 명현관 군수를 초청해 올해 군정 계획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명 군수는 지난해 해남미남축제에 13만6000여명의 관광객과 군민들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해남 방문의 해로 관광객 400만 시대를 열기 위해 군민과 함께 뜻을 모으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어 해남사랑상품권 발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으니 지역상권 이용을 당부했으며 어르신들의 교통비 절감을 위해 추진하는 1000원 버스와 영유아와 부모들을 위한 장난감도서관 개관 등 군에서 진행하는 사업들에 대해 소개했다.이와 함께 민원 만족도 전국
북평면 출신 ㈜올밀크에프앤비 문우석 대표가 해남종합사회복지관에 음료 100박스를 후원했다.광주광역시에서 유제품을 제조하는 문 대표는 지난 21일 해남종합사회복지관을 직접 찾아와 고향에 계신 어려운 이웃들이 설 명절을 맞아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며 후원물품을 전달했다.종합사회복지관 김영동 관장은 문 대표 뜻대로 지역사회에서 어렵게 지내는 분들께 나눠드려 조금이라도 즐거운 설 명절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본사 은빛복지기자로 김금수(84)·김성윤(78) 어르신이 위촉돼 활동에 나선다.은빛복지기자는 해남군이 지원하고 해남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동)이 위탁해 운영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다.은빛복지기자는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취재해 기사를 작성하고 해남신문에 게재하는 활동을 한다.해남종합사회복지관은 해남신문과 업무협약을 맺고 김금수·김성윤 어르신에게 은빛복지기자 위촉장을 전달했다.김금수 어르신은 "몸은 불편하지만 노인들의 중요행사나 소식을 전해 신문 제작에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김성윤 어르신은 "복지관과 해남신문의
고산문학축전위원회는 지난 22일 해남윤씨 군 종친회 사무실에서 회의를 열고 일부 새 임원을 영입하며 제10기 임원진을 선출 출범했다.고산문학축전위원회는 지금까지 현실적으로 원활한 운영을 꾀한다는 명분으로 줄 곳 해남 인이 아닌 서울에 주소를 둔 대학교수가 위원장직을 맡아 왔었다. 하지만 이번 10기 위원장은 해남 출신으로 고향에 돌아와 살고 있는 (전)한국종합예술학교총장을 역임한 황지우 시인을 새 위원장으로 모셔 지금까지와는 다른 변화와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이날 추대를 수락한 황지우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해남은 조선조
코미디협회 엄용수 회장이 '노후 생활 즐겁게 살자'는 주제로 지난달 30일 향교삼호학당에서 강좌를 열었다.이날 엄용수 강사는 "나이가 들어갈수록 거동은 서서히, 생각은 민첩하게. 또 인생은 전화위복"이다며 익살스러운 말로 흥을 돋우며 한 시간 내내 수강생들을 즐겁게 했다.이에 앞서 이원일 경찰서장의 강좌는 고향이 해남인 서장으로서 어르신들에게 인사들이고 더 친근하고 가깝게 다가서고 싶다며 자세를 낮췄고 경찰과 검찰의 담당 업무에 대해 소상히 밝혔다.한편 엄용수 코미디언의 강좌가 이루어 것은 마산면 출신 민상금 향우
생활문화장터 해남모실장이 5번째 생일을 맞아 기념장을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해남공원에서 진행한다.이날 5주년 기념장은 한 해 동안 모실장이 무탈하게 열리기를 기원하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고사와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진다. 공연에는 우쿨렐레 연주, 풍물놀이, 이미숙 씨의 가야금 병창, 양동옥 씨와 김찬호 씨의 노래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이와 함께 봄을 맞아 장흥 남도토종종자연구회의 도움으로 토종종자를 나눔하며, 꽃모종 씨앗을 판매하는 부스와 6~7년생 석류나무 1그루를 1만원에 판매하는 부스가 마련된다. 인절미와 토마토
본사 은빛복지기자단에 박병억(79) 어르신이 위촉돼 지난 25일 위촉식을 해남신문 대표이사실에서 가졌다.은빛복지기자단은 해남군에서 지원하고 해남종합사회복지관이 위탁받아 운영하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며, 앞으로 지역 소식들을 취재하고 해남신문에 게재하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본사 은빛복지기자단에는 박병억 어르신이 선정돼 위촉장을 전달했다.박 어르신은 산이면 와송마을 출신으로 지난 1969년 해남축협에 입사해 30여년간 근무하고 정년퇴직했다.박 어르신은 "취재나 기사를 쓰는 것이 어렵게 느껴지지만 열심히 해
해남의 문인동아리로는 가장 긴 역사를 갖고 있다는 해남문학회(30년 전통)가 지난 24일 회의를 가졌다.회의에서는 먼저 신인상 시상이 있었고 이어 해남문학 제42집 출판기념 자축연을 열고 시낭송을 감상했다.마지막으로 임원개편이 진행돼 새 회장에 이외단, 부회장에 김금수(남)·이순애(여), 감사에 전소한·조윤제, 사무국장에 강형식을 각각 선출됐다.
해남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동) 복지1과 과장 김도영(47)씨가 지난달 30일 순천시 팔마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제14회 전남사회복지관의 날 한마음 대축제에서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김 씨는 21살부터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사회복지사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결혼 이후 해남에서 다시 사회복지사로서 활동하기 시작했고 11년간 쉼 없이 지역사회 복지 확산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공을 인정받아 전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김 씨는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을 했을 뿐인데 상을 받게 돼 부끄럽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받아
해남 유림계 큰 별로 널리 알려진 만재(晩齋) 윤병진(尹炳珍) 선생이 지난달 30일 97세를 일기로 별세했다.만재 선생은 지난 1922년 황산면 춘정리에서 태어나 도학과 유학에 몰두한 성리학자였다. 만재 선생은 1952년 지방의원을 시작으로 향교전교 국사편찬조사위원, 해남군문화재위원 향토사연구위원, 삼호학당 학당장 등을 두루 거친 해남의 명사이었기에 2008년 제35회 해남군민의상을 수상한 바도 있다.만재 선생께서는 1세기를 사시면서 이웃과 해남군민을 위해 몸바쳐온 큰 어르신이었기에 선생님을 기리는 군민이 많다.평소 당신의 얼이 깃
해남향교청년유도회(회장 강상성)와 여성유도회(회장 문영희)가 지난달 26일 화순군 능주향교 일원에서 연수회를 갖고 유적지를 둘러봤다.이날 연수회에는 청년유도회와 여성유도회의 주관으로 두 유도회 지도자 및 유림지도자 80여명이 함께 했다.이들은 능주향고 대성전에서 봉심분향을 마치고 서상연 능주향교 전교의 안내로 주자묘를 찾아 참배했다. 이어 새로 신축한 연자루 교육관에서 '주자선생의 생애와 한국에 끼친 영향'을 주제로 강원구 박사의 강좌를 듣고 구씨 시조묘, 능주목 관아, 조광조 선생 유배지, 월곡리 한옥마을 등을 돌며
노인들로 구성된 아동지킴이(회장 주주원) 회원들이 아이들을 지키기 위한 순찰에 나서고 있다.아동지킴이는 해남경찰서 퇴직 경찰관들로 구성된 모임인 경우회 회원들과 군내 어르신 등 총 3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이들은 각 읍면별 인원을 배치해 방과 후 초등학교 주변과 학원가, 공원 일대 등을 순찰하며 아이들과 관련된 사고나 탈선 등을 조기예방하고 마음 놓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나누리기술단(팀장 선동문)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화산면 연정리에서 펼쳤다.나누리기술단은 해남군이 지원하고 해남종합사회복지관이 위탁 운영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단으로 총 12명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저소득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공익사회활동의 일환으로 주택수리나 환경정화 사업을 펼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이날 나누리기술단 선동문 팀장을 비롯한 팀원 6명은 화산면 연정리의 김영환(88) 씨의 주택을 방문해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정비하는 활동을 진행했다.마을 주민들은 김 씨의 주택이 쾌적하게 개선돼 고마움을 느낀다고 전했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사라지는 전통 명절을 되살리고 풍년을 기원하는 2018 한살림 삼월삼짇날 큰잔치가 오는 4월 14일 해남군민광장에서 열린다.삼월삼짇날 큰잔치는 사라지는 전통을 공유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풍년과 복을 기원하기 위해 삼짇날 문화를 나누며 즐기고자 마련됐다. 이번 큰잔치는 한살림생산자연합회 전남권역협의회에서 추진하며 해남군내 다양한 기관·단체에서 참여한다.이날 풍년을 기원하는 한살림 의례와 전통 놀이패의 공연으로 잔치의 막을 올리며 어린이 봄나눔 퍼레이드, 현장 사진을 SNS에 업로드한 33인에게 선물을 증정
해남향교청년유도회(회장 강상성)는 지난 18일 전주향교를 방문하고 연수회를 가졌다.이날 청년유도회는 여성유도회원과 향교임원 및 원로 어르신 등 70여명이 함께 전세버스 2대를 이용해 날로 잊혀져가는 우리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한 목적으로 전라도의 전통문화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는 전주향교를 찾았다.최동섭 해남유도회장은 대성전에서 고유례를 봉행했고, 분향관에 최인열 사무국장, 축관에 안광영, 찬인에 송재택, 김승방의 집례로 봉심분향을 했다.전묘후학으로 구조된 경내를 두루 탐방하고 고풍이 고스란히 담긴 명륜당에서 강원구교수의 강
엘로힘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은 둘러앉을 때부터 나름의 방법이 있다. 산만하거나 잘 융합하지 못하는 동료·후배들을 사이사이에 앉히면서 마음을 모은다. 공간에는 학습을 지도해 주시는 나이 지긋한 어르신도 계시고 주방에는 다문화 가정 여성, 지역 주민들이 함께 아이들의 지지자로 활동하고 있다.엘로힘 지역아동센터는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에 큰 의미를 둔다. 여행에서 이론을 벗어난 산 교육이 이루어지고 삶을 터득하는 지혜를 얻는다. 그래서 여러 체험학습을 기획한다. 오는 2일에도 아이들과 함께 남해로 여행을 떠난다. 충무공 이순신 유적지를
목장지역아동센터 한편이 부산하다. 작은 도서관을 준비하고 있다. 센터 아동들과 학부형들이 이용할 공간이다. 그동안 꾸준히 특별한 독후 활동이 있었다. 독후 내용을 PPT로 작성하여 다른 친구들 앞에서 프레젠테이션 한다.박지현(화원중 1) 학생은 "컴퓨터로 하는 PPT 작성 자체도 흥미롭고 선후배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면서 생각이 정리 되어 책 읽는 재미가 배가 된다"고 말했다.'해군학습지원사업'을 통해 수학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디베이트(토론) 수업을 통해 리서치와 입안 등을 작성하고 준비하는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