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읍에 위치한 레이크밸리 상설 공연장이 해남의 새로운 공연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해남광장 인근 국도 아래에 위치한 레이크밸리는 호수와 골짜기가 펼쳐진 천혜의 경관에 야외무대 두 곳과 2층 건물에도 실내 공연장 두 곳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악기와 음향, 조명시설 등 기본시설을 갖춰 실비로 대관료만 내면 이용이 가능해 무대에서 설 기회가 적은 아마추어 음악인, 동호회, 공연을 중심으로 하는 언더그라운드 음악가들의 공연장소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 방송음악활동을 해온 레이크밸리의 안정 대표가 일렉기타와 베이스기타, 드럼
해남군이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어린이날 연휴 3일간 봄철 해남 대표축제인 해남 공룡대축제를 개최한다.올해로 2회째를 맞는 해남 공룡대축제는 ‘해남! 공룡이 살아있다’를 메인 테마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공룡박물관 잔디광장에서는 어린이 공연과 공룡가족 버블 댄스타임, 마술쇼, 매직쇼 등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공연 행사가 3일내내 이어진다.특히 오는 5월 4일과 5일 저녁에는 유명 초청 가수들이 출연하는 공룡가족 음악회와 화려한 불꽃쇼가 있어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공
해남군청소년누림문화센터에서 지난 5일 제15기 해남군청소년참여위원회 위촉식과 1차 정기회의가 열렸다.이날 행사 1부 위촉식에서는 공개모집과 기관추천 등을 통해 선발된 청소년 참여위원 21명이 위촉장을 수여받았다. 청소년 참여위원들은 지역 청소년의 의견을 적극 표출해 해남군 청소년과 관련된 정책수립과정에 참여하게 된다.행사 2부에서는 청소년참여위원회 역할과 정책 제안 활동의 이해 등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고, 1년의 임기 동안 활동 일정 등을 공유하고 참여위원회를 이끌어갈 임원진을 선출했다. 위원장으론 고애림(16·해남고 1년) 학생,
해남군이 ‘제5회 녹우당 어린이 그림그리기대회’를 개최한다.전국 유치원(만 5~6세) 및 초등학생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30일까지 고산윤선도박물관(해남읍 녹우당길 130)으로 방문 혹은 우편으로 1차 공모를 받는다.작품 주제는 향교나 고택과 같은 전통문화유산 풍경 그리기, 본인 자화상 그리기, 본인이 자유롭게 선택한 소재를 그려서 참가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1차 공모를 통해 150명 내외를 선정해 오는 5월 11일 고산유적지 녹우당 일원에서 2차 본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상 2명, 최우수상 2명을 비롯해 30명에게 상
해남군이 두륜산 도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에게 곡우(4월 19일)부터 오는 5월 18일까지 녹차밭을 개방하고, 녹차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고산윤선도박물관에서는 유치·초등생들을 위한 전통다도체험 교실도 준비했다.녹차만들기 체험은 찻잎을 채취한 후 관리사무소 2층에 마련된 녹차 덖음체험장에서 덖고 비비는 등 나만의 녹차를 만들 수 있다. 탐방객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녹차잎 채취는 무료지만 덖음 체험비는 성인 1인당 5000원, 소인 2000원이다. 덖음체험 가능인원은 1일 10명 이내로, 관리사무소에서 사전 예약해야 한다
우리나라 고려청자 요지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시키기 위한 전 단계로 잠정목록 등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해남군은 고려시대 주요 청자생산 지역인 해남, 강진, 부안의 고려청자 요지에 대한 세계유산적 가치는 물론 학술적 연구자료를 확보함에 따라 오는 6월 전라남도에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3개 군은 지난 2020년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세계유산 등재 관련 로드맵 구성은 물론 학술대회 등을 통해 연구자료 집성을 추진해왔다. 오는 19일 에는 대전에 있는 국립문화재
땅끝순례문학관이 시인 황지우와 함께하는 명작읽기 강좌를 다음 달부터 실시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인 황지우(사진)가 길라잡이가 되어 희랍 고전을 바탕으로 문학, 역사, 철학, 미학을 아우르는 인문학 강좌로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재직 시 가장 인기가 높았던 명강의를 군민 눈높이에서 재해석할 예정이다. ‘주경야독-시인 황지우와 함께하는 명작읽기1’ 강좌는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월 2회로 총 12회 운영된다. 수업은 저녁 7시부터 9시까지로 군민들이 일과를 끝내고 인문학 여행에 참여할 수 있도
해남군민에게 문화 향유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과 해남군이 공동으로 ‘공간, 미디어아트로 피어나다’ 전시회를 땅끝순례문학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수진 작가의 ‘그 너머 공간으로의 초대’와 이조흠 작가의 ‘길다란 지구 픽토그램’ 미디어아트 작품이 오는 18일부터 5월 31일까지 전시된다.‘그 너머공간으로의 초대’는 SNS 발달로 작품의 의미를 음미하기보다는 인증 사진이라는 2차원의 네모난 공간 속에 그 의미를 가둬버리는데, 그 너머에 대한 이야기를 작품에 담았다.‘길다란 지구, 픽토그램 정글
해리동백어린이공원이 새 단장을 마치고 다시 문을 열었다. 친환경목재를 이용한 조합놀이대, 기둥목 건너기, 흔들다리 건너기등이 마련됐고, 아이들의 선호도가 높은 트램펄린, 시소, 흔들의자 등과 보호자들의 쉼터 역할을 할 수 있는 흔들그네, 햇볕을 피할 수 있는 퍼걸러 등이 설치됐다. 군은 올해 해리신금영어린이공원도 친환경목재를 활용해 리모델링 중에 있다.
해남군은 해남문화예술회관 개관 22주년을 기념해 트롯콘서트 ‘해남을 담아 봄’을 오는 30일 저녁 7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미스트롯3 4위에 입상한 해남 출신 미스김과 트롯디바 정미애, 미스터 추 추혁진, 강민, 소원이 등이 출연하고, 방송인 조영구 씨가 진행을 맡는다.해남에 트로트 오디션 열풍을 불러 일으켰던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 출연자들이 해남을 방문해 다채롭고 풍성한 무대로 군민들에게 잊지 못할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콘서트 티켓 예매는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를 통해 예매(1인 2매) 할 수 있으며,
4월을 맞아 도서관 주간 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전시, 공연 행사 등이 마련돼 봄의 절정을 더욱 풍성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도서관 주간=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정된 도서관 주간(매년 4월 12일~18일)을 맞아 이달 한 달 동안 다양한 독서·문화행사가 펼쳐진다. 해남군립도서관은 13일 문예회관 다목적실에서 책 교환전, ‘헌책 다오, 새 책 줄게’ 행사를 열고 헌 책을 새 책으로 교환하는 책나눔 행사를 마련한다. 또 이달 한 달 동안 책 대출이 1인당 5권에서 10권으로 늘어난다. 11일에는 해남군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단
만 18세 이상 관내 예술인만 지원 가능했던 ‘땅끝 해남 감성 버스킹’이 올해는 관외 예술인과 중고등학생도 지원 가능해진다. (재)해남문화관광재단이 해남군으로부터 사업 운영을 위탁받아 지난 2일부터 참가자 신청을 받고 있다.해남군의 다양한 연령대의 예술 주체들의 참여와 관외 예술가들과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참여 대상을 확장했으며, 참가자 신청은 오는 22일 오후 5시까지 받는다.지원을 원하면 해남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받아 해남문화관광재단(해남읍 군청길 1, 101스퀘어 6층 601호)에 방문 제출 혹은 이메일(
올해도 해남마을교육공동체사업이 활발하게 펼쳐진다.해남교육지원청은 올해 마을학교로 해남마을학교, 해남씨랩, 백년지기, 딴짓놀이터, 두꺼비학교, 고라니와 아이들의 호박학교, 질갱이 마을학교, 땅끝작은운동장 등 모두 8곳이 선정돼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마을학교에서는 학교와 마을, 지역사회가 연계해 학생과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은 물론 대안 교육활동, 돌봄 등의 사업을 펴게 된다. 해남마을학교는 우리동네 벽화그리기에 나서고 해남씨랩은 텃밭활동과 요리활동 등을 펼친다.백년지기는 ‘벼가쑥쑥, 쌀이 듬뿍’ 등 농촌체험학습에, 딴짓놀
해남군이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1차 공모에서 탈락하면서 이르면 다음달에 실시될 2차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교육발전특구 사업은 비수도권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 공교육 질을 높이고 지역인재 양성과 정주 여건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선정된 지역은 교육부로부터 지방교육재정 특별교부금 형태로 특구당 30억~100억원 안팎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달 발표된 1차 공모 때는 전남에서 8개 시‧군이 참여해 목포, 나주, 광양, 강진, 영암
새마을운동 해남군지회(회장 박유안)가 지난달 27일 옥천면 영춘리 일대에서 기후위기 극복과 생명살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생명의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4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잣나무, 은목서, 수국 등 총 1500주의 나무를 심었다. 탄소중립 실천과 으뜸해남을 만드는데 새마을군지회가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이남옥 협의회장은 “식목일을 앞두고 사랑의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며 “기후변화가 늦춰지고 탄소 중립이 실천될 수 있도록 해남군 새마을회가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남군이 신규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난 27일 힐링데이를 갖고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휴식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힐링데이는 신규 공무원의 높은 면직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보 임용기간이 해제된 근무 6개월 차 공무원을 대상으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신규 공무원들은 군수와 대화를 통해 수습 기간 확대, 인수인계 제도 개선, 관사 확대 등 공직생활 중 느꼈던 애로사항도 전달했다.
청소년 전용 공간으로 청소년들의 여가활동과 다양한 문화예술을 지원하기 위해 문을 연 황산청소년문화의집이 개관 10주년을 맞았다. 지난 2014년 4월 1일 2층 규모로 문을 연 황산청소년문화의집은 사단법인 청소년공룡왕국이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북카페, 노래연습실, 체력단련실, 공연연습실, 동아리방, 다목적홀, 밴드연습실은 물론 야외 농구장과 족구장도 갖추고 있다. 또 연중행사로 미술, 공예, 요리, 영화감상, 천체관찰, 캠핑 등의 프로그램도 열린다.청소년들이 건전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는데다
여성가족부 산하 비영리법인인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박성자)이 청소년에게 균형 성장 발달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의 주도적 계획과 참여활동으로 이뤄진 프로그램을 발굴·보급하기 위한 ‘2024 성큼성큼 꿈자람 프로젝트’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모집한다.신청자격은 읍·면지역에 소재한 학교 또는 비영리 기관(비영리 사회적 경제조직 포함)이며, 선정된 기관에 프로그램당 최대 300만원의 활동 경비를 지원한다.청소년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으로 분야의 제한은 없고, 1개 기관당 1개 사업만 신청 가능하다.접수기간은 오는
사회복지법인 두성재단 해남군가족어울림센터(정광선 센터장)는 지난 22일 해남군가족센터와 가족어울림센터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어울림 가족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센터 앞마당에서 화분에 묘목 10여 그루를 옮겨 심었다.해남군 가족어울림센터는 해남형 ESG 참여기관으로 매월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1월 계단걷기, 2월 분리수거, 3월 안쓰는 콘센트 뽑기, 4월 나무심기 등 매월 주제를 정해 모든 직원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송지면에 위치한 인송문학촌 토문재 촌장인 박병두 작가가 기획한 ‘전라도 가는 길, 생명의 땅 남도기행’이 출간됐다. 이 책은 우리시대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인들의 마음에 투영된 전라남도의 풍경을 담았으며 전라남도 후원으로 디자인 숲에서 출간됐다.책에는 문화예술인들에게 ‘전라도 가는 길’은 어떤 의미인지가 담겨있다. 고재종·곽재구 시인을 비롯해 소설가, 문학평론가, 박명성 예술감독 등 우리시대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인들이 마음 주머니에 주섬주섬 담아온 이야기들을 독자에게 전하며 ‘전라도 여행의 행복한 일탈’을 꿈꾸게 한다. 박병두 작가는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