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수영·장애물·육상·사격 5개 종목을 겨루는 근대5종 경기. 해남군에는 각 종목을 치를 수 있는 경기장이 우슬체육공원내 집약돼 있어 효율적인 경기운영으로 전국 단위 대회와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의 효자종목이 되고 있는 가운데 전라남도청 직장운동경기부인 근대5종 실업팀이 해남에 새롭게 둥지를 틀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특히 근대5종 실업팀이 상주 훈련지로 해남을 선택함에 따라 앞으로 전국 초·중·고 전지훈련팀과 대회 유치가 더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전남도청 근대5종 실업팀은 올해 초 무안군에서 해남군으로 훈련지를 옮겼다.
해남읍 매일시장 남일슈퍼에서 천일식당까지 도로가 일방통행로로 지정됐지만 역주행하는 차량들이 많아 대책이 필요하다는 본지 보도와 관련해 해남군이 보완 조치에 나섰다. 해남군은 최근 매일시장 일방통행로 앞 왕복 2차로에 ‘진입금지’ 노면 표시 작업을 완료했다. 이 도로는 천일식당에서 남일슈퍼 방향이 시장 출구로 활용되는 도로로 지난해 10월부터 일방통행로로 지정돼 운영돼 왔다. 하지만 진입금지와 관련한 시설물이 낡고 기존에는 시장 안쪽 도로에 진입금지 노면표시가 있어
미스김 등이 출연하는 트롯콘서트가 오는 30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가운데 지난 16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예매가 순식간에 종료되며 표를 구한 주민들은 기쁨의 환호를, 예매에 실패한 주민들은 실망감에 빠졌다. 미스김은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인 TV조선 ‘미스트롯3’에 출연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으며 특히 주민들은 미스트롯3 투표 등을 통해 적극 응원했던 만큼 콘서트 티켓을 구하려는 주민들이 많았지만 트롯콘서트가 열리는 대공연장은 700여 석에 불과해 표를 구하지 못한 주민들이 많은 실정이다. 미스김은 황산면 출신 김채린
왕벚꽃이 모두 지면서 아쉬움을 남긴 가운데 지난 16일 우슬체육공원에 겹벚꽃이 활짝 펴 오가는 이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겹벚꽃은 통상적으로 4월말부터 5월초가 개화시기지만 온난화로 인해 개화가 빨라지는 추세다.
지난 13일 50대 A 씨는 자신의 전화로 온 문자 메시지에 깜짝 놀랐다. ‘쓰레기 미분리로 민원이 신고됐습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민원 신고내용 보기라며 누군가 인터넷주소를 보내온 것인데 무심결에 링크를 클릭했다가 아차 싶어 화면이 넘어가기 전에 과정을 중단시켰다. A 씨는 “절대 전화나 문자를 통한 사기 피해에 당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신고됐다는 문자가 오니 당황해서 인터넷주소를 클릭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 전화고 맞춤법도 틀린데다 ‘정부24’가 아닌 예전 ‘민원24’로 문자가 보내지는 등 허술했지만 당황한
명현관 군수가 주민들과 만나 이야기 나누는 군민과의 대화가 지난 15일 산이면에서 열렸다. 해남군은 오는 5월 8일까지 14개 읍면을 찾아가는 군민중심 현장대화를 갖고 군정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주민들에게 보고하는 한편 주민들로부터 군정 발전을 위한 의견 등을 듣는다. 현장대화는 허심탄회하고 격의 없는 소통에 중점을 둬 군정보고 후 군수가 직접 주민 의견을 듣고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명 군수는 “민선 7기에 이어 민선 8기 2년차에 접어들면서 많은 변화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7년 전 4600억원 이던 해남군 본예산도
해남군의회도 목포대학교에 의과대학을 설립해야 한다는데 목소리를 함께 했다.군의회는 지난 12일 본회의장에서 전남도 의과대학 신설 공모방식 전환에 따른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군의회는 “의료 취약 지역인 전라남도의 국립 의과대학 신설에 대해 기존 목포대와 순천대의 통합의대 설립 방식에서 공모를 통한 의과대학 설립 방식으로 선회한 전남도청의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전남 서부권 지역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동서 간 균형발전을 위해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신설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군의회는 “전남 서남
전라남도의회 박성재(더불어민주당, 해남2, 사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창업교육 진흥 조례안’이 지난 16일 전남도의회 제379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오는 24일 열리는 본회의를 통과하면 공표될 예정이다.주요내용은 교육감이 창업 교육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창업교육의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학교의 창업교육에 필요한 비용을 예산의 범위에서 지원하며, 창업교육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문기관 또는 법인·단체에 위탁하는 사항을 담고 있다.박 의원은 “정확한
4월은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이다. 신고대상은 12월말 결산법인의 2023년 귀속 법인소득으로 오는 30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한다. 또한 복합 경제위기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제조·수출 중소기업 중 국세인 법인세 납부기한 연장을 받은 법인도 오는 30일까지 반드시 신고해야 7월 31일까지 납부할 수 있도록 납부기한이 3개월간 직권 연장된다.직권연장과는 별도로 재해, 도난, 사업의 현저한 손실 등의 사유로 기한 내에 납부할 여력이 없는 법인은 신고기한 만료일 3일 전인 26일까지 증빙서류를 첨부해 납부기한 연장
해남군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500만원의 행복장려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나서 호응을 얻고 있다.행복장려금 지원 대상은 국제결혼 혼인신고일 당시 해남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혼인신고 후 배우자가 입국해 외국인 등록을 한 날부터 혼인상태 유지 기간이 6개월 미만인 사람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배우자, 부부, 가족이 참여하는 한국어 교육과 가족 교육상담 등 40시간 중 90% 이상을 이수할 시 지원한다.지난 2015년부터 158가정이 다문화가정 행복장려금을 신청, 이중 155가정이
곳곳에 공원이 조성돼 있지만 정작 장애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장애인 편의시설을 제대로 갖춘 곳이 없고 이동 자체가 불가능한 곳도 많아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다행히 해남군이 5억원을 투입해 해남공원을 장애물 없는 공원(BF 인증 공원)으로 탈바꿈할 계획이지만 예산이 많지 않고 당초 계획보다 늦어지면서 장애인과 장애인단체를 통한 사전 의견수렴도 필요한 실정이다. 본지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휠체어를 사용하는 중증장애인 이상현(63) 씨와 함께 해남공원을 직접 점검한 결과 장애인들의 경우 보호자 없이 혼자 공원을 즐기기 힘
도로 갓길에 주정차된 차량들로 소방차와 구급차 등 긴급 차량의 통행이 어려운 구간이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신규 지정된다.해남군은 해남경찰서 교통안전시설심의위원회를 통해 신규 지정된 해남군 주정차 금지구역 및 불법 주정차 단속 시행을 위해 지난 9일 행정예고(공고)를 내고 주민들로부터 의견을 받고 있다. 주정차가 금지되는 구간은 해남군청 인근 수성리 73-2 일원 양측과 해남읍교회 뒤편 해남읍 수성2길 13 일원 양측이다. 주정차 금지 구역 신규 지정에 대해 의견이 있는 주민들은 오는 29일까지 의견서를 해남군청 안전교통과 교통행정팀으
해남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성술)가 맞춤형 주민자치 공모사업 지원금으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벽화 사업을 추진해 호응을 얻고 있다.이번 벽화 사업은 해남읍 학동리, 남외리, 수성1리 일대에 지난달 26일부터 한 달간 아이들과 마을 어르신들이 직접 벽화 그리기 작업에 동참해 50여개의 벽화를 그리고 있다.특히 마을 스토리를 벽화에 담아 학동에는 조오련 선수의 생가가 있어 그와 관련된 그림과 학 등이 그려졌고, 남외리에는 해안루, 남문성 등 성곽과 성문 등 현장과 어울리게 벽화가 그려졌다. 또한 수성1리에는 향교와 옛 풍습, 마을
영산강지구 간척농지 조성으로 바다를 잃은 황산면 피해농어민들이 간척지를 임대할 때 피해농어민들이 우선돼야 한다며 성명서를 발표했다.황산들녁참영농조합법인은 지난 10일 해남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피해농어민들이 지속가능하게 경작할 수 있도록 농어업 경영체 육성지원에 관한 법률이 개정돼야 한다”며 요구사항이 관철될 수 있도록 투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현행법상 영농조합법인은 해당 매립지 등 조성사업 시행으로 피해를 입어 보상금을 수령한 농어업인이 전체 조합원의 2분의 1이상 돼야 하는 반면 농업회사법인은 피해농어업인의 총 자본금이
화산면사무소가 업무지침, 관련 법률 등의 검토 없이 업무를 추진하면서 수의계약 체결 및 공중목욕장 수탁기관 선정 등에서 부적절한 사항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해남군은 지난달 19일부터 22일까지 화산면사무소를 대상으로 정기종합감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를 지난 4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번 감사에서는 행정상 처분으로 시정 5건, 주의 17건을, 신분상처분으로 주의 2건을 받았다.화산면은 2022년 5월부터 2024년 3월까지 108건의 건설공사에 보조감독을 지정하지 않았으며 67건의 사업에 주민참여감독을 지정하지 않았고 105건의
장애인들의 숙원사업이었던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 신축 조성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해남군은 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어진 지 30년 가까이 돼 낡고 비좁은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150억원을 투입해 현 복지관 인근 6322㎡ 부지에 지상 3층 규모의 새 복지관 건물을 지을 계획이다.지난해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과 군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을 거쳐 지난 1월까지 부지매입을 마쳤다. 지난 15일에는 복지관 조성사업과 관련한 설계공모 현장설명회를 열었으며 앞으로 공모를 거쳐 기본설계와 실시설계에 들어가 이르면 내년 6월 공사를 발주한다는 계획
프랑스, 벨기에 등에서 세계합기무도협회(회장 이강종) 소속 외국인들이 지난 16일 문내면 우수영관광지를 방문해 조선무예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기(氣)무예 해동검도의 초대와 해남문화관광재단의 준비로 마련된 이번 투어에서는 15명의 외국인들이 3일간 우수영, 대흥사, 녹우당 등을 방문하고, 해남 역사·문화·먹거리 등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유럽전역에 4000여명의 직계 제자를 보유한 세계합기무도협회는 앞으로 해남군과 우호 교류를 맺고 단체관광 유치에 협조하기로 했다.
해남군이 청년들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실시하는 등 해남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청년 농업인 육성에 발 벗고 나섰다.지난 2018년부터 시작한 청년창업농 지원사업에서는 청년 농업인에게 최대 3년 동안 월 90만~110만원의 영농정착금을 지급한다. 또한 농지·시설을 매입·임차할 수 있는 5억원 한도 창업자금과 농신보 우대보증, 농지임대 우선지원 등을 연계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 1차 모집에서 81명의 후계농을 선정했고, 최근 6년간 총 268명의 청년농업인을 선발한 바 있다. 이는 전남 최대 규모다. 이번 달 말까지 2
해남군은 2024년 조기폐차 지원사업에 지난달 말까지 250명이 선정된 가운데 추가 접수 문의가 잇따라 오는 22일부터 추가 접수를 받기로 했다.조기폐차 지원차량은 배출가스 4, 5등급 경유 자동차 또는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굴삭기, 지게차, 콘크리트펌프트럭 등)이다.정부 지원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했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차량은 제외된다.특히 올해부터 조기폐차 대상 차량이 4등급 경유 차량으로 확대 됐으며, 매연저감장치를 장착할 수 없는 차량이나 영업용, 저소
재활용품 교환, 물품 공유, 자원순환 체험 등 주민들이 스스로 생활쓰레기를 줄이는 한편 재활용률을 높여 탄소중립과 자원순환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해남군 자원순환 복합센터가 오는 22일부터 임시운영에 들어간다. 군은 정식 개관 전 일부 시설에 대해 임시 운영함으로써 미비점을 보완할 계획으로 개관식은 다음 달 중순께 예정돼 있다. 해남군은 환경부의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50여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자원순환과 교육 거점 공간이 될 자원순환 복합센터를 건립했으며 오는 22일 임시운영을 시작으로 다음달 개관식을 가질 계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