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업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한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를 2차 모집한다.신청은 오는 24일까지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지원할 수 있다. 대상은 해남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자다.사업에 따라 1일 4~8시간, 오는 5월 20일부터 8월 10일까지 근로를 수행한다. 시급 9860원의 임금과 유급휴가, 기타 수당이 지급될 예정이다. 중장년 희망 내일(MY JOB) 찾기 사업은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군청
해남읍 중심도로의 지중화사업이 본격화 되면서 차량 이동은 물론 보행 불편이 야기되고 있다. 해남군은 전봇대와 전선 없는 쾌적한 시가지 환경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인 만큼 불편이 예상되지만 더 나은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양해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도심에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전선을 지중화함으로써 도심지 보도 공간을 확보해 도시환경조성과 보행자 중심의 거리를 조성코자 해남읍 시가지 지중화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현재는 서림공원부터 구 광주은행 사거리까지 전선 및 통신배관 매설을 위한 도로 굴착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실시설계
해남군이 어업용 폐스티로폼 감용기를 통해 해양쓰레기를 줄이고, 새활용(재활용을 넘어 더 가치 있는 제품으로 재탄생) 제품을 생산하는 것은 물론 처리비용 예산 절감까지 일석삼조의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폐스티로폼은 미세 플라스틱 발생의 주원인이자 해안 경관을 해치는 대표적인 해양쓰레기다. 군은 지난 2015년부터 폐스티로폼 감용기를 운용해 지금까지 103만여개의 폐스티로폼 부표를 처리했다.또한 올해 시간당 폐부표 500개를 처리, 100㎏의 압축성형물을 생산할 수 있는 감용기를 구입해 폐스티로폼 처리에 속도를 높였다. 신규 감용기
보조사업자가 사망했지만 가족이 사업 승계를 거부하면서 해남군이 이례적으로 보조금 회수에 나서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해남군은 1시군 1특화작목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2년 A 씨에게 고구마 가공시설 건립 및 운영과 관련해 보조금 7000여 만원을 지원했다. A 씨는 자부담을 추가해 관련 시설을 건립하고 기계와 포장재를 갖춰 막대형 고구마스틱 등 가공식품을 생산해왔다. 그러나 A 씨가 지난해 사망했고 가족들이 보조사업을 승계하지 않겠다고 밝혀 난관에 빠졌다. A 씨의 빚이 많아 배우자와 자녀 모두 상속 포기나 상속 한정승인을 신
해남군은 4월 한 달 간 영농폐기물과 생활쓰레기의 무단투기·소각을 집중단속하고, 위반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밝혔다.군은 하천, 야산, 영농집하장 등에 무단투기된 쓰레기를 매년 2회,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집중 수거하고 있다.하지만 무단투기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주민들의 의식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특히 야산, 하천은 조기 발견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경사로 인해 쓰레기 수거시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다. 영농집하장에는 쓰레기가 혼합돼 농업용 폐비닐 분리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에 군에서는 영농폐기물 집하장 126개소에 감
해남군이 산이면 기업도시에 RE100 기업을 유치코자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한국 재생에너지 매칭포럼에 참가하는 등 대대적인 투자유치 활동에 나섰다.(재)기업재생에너지재단(CREF)에서 주최로 지난 8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삼성전자, 현대건설, 현대자동차, 네이버 등 재생에너지 100% 이행을 선언한 한국 RE100 멤버스 기업들과 한국중부발전, 보성산업, 피브이에너지 등 재생에너지 공급기업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RE100은 기업 활동에 필요한 전력의 100%를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
카트레이싱과 사계절 썰매장이 빠르면 오는 7월에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그동안 해남지역은 체험 놀이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던 만큼 각종 레저·놀이시설이 갖춰지는 힐링파크가 지역주민들 뿐만 아니라 관광객 유치에도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해남군은 50억원을 투입해 삼산면 구림리 두륜산케이블카 맞은편에 1만5299㎡ 규모로 ‘두륜산 생태 힐링파크(사진)’를 조성 중에 있다.주요 시설로는 두륜산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스릴도 즐길 수 있는 카트레이싱을 비롯해 사계절 내내 썰매를 탈 수 있는 사계절썰매장,
해남군 소상공인연합회가 해남형 ESG 실천을 통한 연합회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해남군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서정훈)는 지난 8일 연합회 회의실에서 협회 임원과 대의원, 외부 인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기 해남군 소상공인연합회 첫 번째 정기모임을 가졌다.또 이서 사단법인 서남해안포럼 ESG 정책위원장을 초빙해 ‘해남군 소상공인이 함께하는 생활속 ESG 실천’을 주제로 특강도 진행했다. 서정훈 회장은 “해남군 소상공인연합회가 한발짝 앞서 실천하는 해남형 ESG를 통해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는 계기를 마련하자”고 말했다
해남군 치매안심센터가 오는 17일 오전 10시 치매 예방에 좋은 걷기 운동을 통해 치매극복과 치매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해소하고자 ‘2024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이날 행사는 치매안심센터 주차장에서 시작해 우슬체육공원 쪽으로 이어지는 우슬 맨발산책로를 다함께 걷는다. 해남군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걷기 행사뿐 아니라 올바른 치매 정보 공유를 위한 OX퀴즈와 다양한 건강 홍보 부스가 마련될 예정이다.노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 중 하나인 치매가 예방과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하고, 치매 예방에 효과적
해남군이 청년들의 지역활동 기반 마련 및 공동체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4년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관내 거주 중인 18세 이상 49세 이하 청년을 구성원으로 하는 5인 이상의 청년공동체(팀, 법인, 단체)여야 하며,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한다. 8개 팀을 선정할 예정이다.모임 대표자는 반드시 해남에 거주하고 모임원의 해남 거주비율이 60% 이상이어야 한다.지원분야는 지역사회 활력 제고, 지역 정착, 지역사회 연구 조사활동 등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이다. 이를 지원하기
제25회 흑석산 힐링축제가 흑석산자연휴양림 일대에서 오는 26일과 27일 양일간 열린다.계곡면문화체육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산림치유와 힐링하는 축제로서 기반을 구축하고 철쭉의 고장 계곡면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축제는 ‘느끼고, 즐기고, 배워요’를 슬로건으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부대행사로 진행된다.공연은 계곡풍물패, 난타공연, 판소리공연, 색소폰공연이 볼거리를 선사하고 아마추어 가수들의 경연 무대인 흑석산가요제도 펼쳐져 축제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초대가수로는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해남군은 봄철 나들이 관광객 증가를 대비해 닭요리촌과 땅끝 및 대흥사권 등 관광지 주변 음식점 100여 곳을 대상으로 지난달 5회에 걸쳐 친절·위생교육을 실시했다.관광객과 주민들에게 보다 친절하고 위생적인 음식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영업장, 조리장 등 위생관리 철저, 위생복·위생모·위생마스크 상시 착용, 식중독 예방 관련 영업자 준수사항 안내, 친절한 손님맞이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교육이 이뤄졌다.특히 다시 찾는 미식 관광 해남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친절을 강조했다.군은 지속적으로 권역들을 순회하며 친절·위생교
매년 1000여 명의 인구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빠져나가는 인구를 붙잡고 외지 인구를 끌어들이기 위해 해남군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지원받아 각종 사업 발굴과 추진에 나서고 있다.하지만 해남군의 기금 지원사업은 세대어울림복합커뮤니티센터, 스테이션H 조성, 청년 공공임대주택건립 등 시설공사 위주다 보니 속도감이 떨어지는 실정이다. 특히 행정안전부가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 기준에 기금사업 집행실적을 포함, 집행률이 낮을 경우 배분금액을 감액한다는 계획이어서 앞으로 집행률 높이기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역 인구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농촌지역에서 거주해보면서 농촌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지난 2019년부터 실시됐던 ‘농촌에서 살아보기’가 ‘해남에서 살아보기’로 이름이 바뀌었다. 올해 참가자는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참가자들은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빼어난 자연경관과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현산면 백포마을 풀내음 힐링캠프에서 무료로 머무르며, 영농실습과 지역민들과의 교류, 지역 탐방 등의 기회를 얻게 된다. 또한 월 15일 이상 프로그램 참여 시 연수비 30만원도 매월 지급 받는다.참가 대상은 농촌을 이해하고 마을과 화합할
문내농협(조합장 김철규)이 농협중앙회의 ‘경영개선 우수 농·축협’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농협중앙회는 지난 2일 정례조회에서 2023년도 경영개선 우수농축협에 대한 표창을 실시했다. 농협중앙회는 농협구조개선법에 의한 경영평가 결과와 조합원 및 임직원들의 경영개선 노력도 등을 종합 평가해 매년 우수 농·축협을 시상하고 있다.이날 경영개선 우수농축협에 선정된 곳은 전국 1100여 곳 가운데 문내농협을 비롯해 경기 수동농협, 충북 문백농협, 전북 서익산농협, 경북 김천축산농협 등 모두 5곳이다. 문내농협은 전국 상위 5위에 포함된 것은
해남군의회가 정부에 농산물 가격안정제도의 조속한 법제화를 건의했다. 군의회는 지난 3일 열린 제335회 임시회 에서 ‘농산물 가격안정제도 법제화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이성옥 의원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사과 10㎏당 도매가격은 지난 1월 17일 사상 처음으로 9만원을 돌파하며 1년 전 보다 123.3%나 올랐다”며 “농산물가격의 불안정으로 인해 농가는 심각한 경영위기에, 소비자인 국민은 가계 경제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우리나라는 2000년 이후 쌀값은 30% 이
1638억원 규모의 해남군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삭감 없이 해남군의회를 통과했다.이번 추경안에 대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에서는 지난 2024년 본예산에서 삭감됐던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증축 실시설계 용역비(7000만원)에 대한 논란도 일었지만 표결 없이 원안 가결됐다.해남군의회는 지난달 25일부터 3일까지 제335회 임시회를 열고 2024년도 1회 추경안 등 26건의 안건을 의결했다.1회 추경안에 대해서는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본예산 8825억여 원 대비 1638억여 원이 증액된 1조463억여 원으로 원
박상정(더불어민주당, 현산·송지·북평, 사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해남군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3일 해남군의회 제335회 임시회를 통과했다.조례에는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시행계획 수립·시행, 사업자 인증제와 사업·창업지원, 생산관리지역에서 농촌융복합시설의 설치 허용 범위, 소규모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자와 여성·청년 우선 지원 근거 등이 담겼다. 농촌융복합산업이란 농업인 또는 농촌지역 거주자가 농촌지역의 농산물·자연·문화 등 자원을 이용한 식품 가공 등 제조업, 유통·관광 등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거나
제16회 옥천면민의 날 행사가 지난 1일 옥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려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옥천면과 옥천면문화체육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면민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옥천면 주부모임의 풍물놀이와 고고장구 등 식전공연을 비롯해 기념식과 난타팀·색소폰·국악협회의 식후 행사, 민속 경기, 노래자랑 및 초청가수 공연 순으로 이뤄졌다.기념식에서는 옥천면 성산리 출신 정찬식 재제주호남향우회장이 면민의상을 수상했고, 송산마을 박철우 씨와 영춘2리 박남희 씨가 효행상을 받았다. 지역발전유공 부문에서는 용정마을 최옥길 씨와 화촌
마산면민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하는 ‘제24회 마산면민의 날’ 행사가 지난 1일 마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마산면체육회가 마련한 이번 행사는 마산 면민 및 향우 1400여명이 참석해 난타, 사물놀이, 색소폰 공연 등의 식전행사와 기념식, 민속·체육 경기, 한마음 축제 등으로 이뤄져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기념식에서는 논콩 재배 기술 보급을 통해 농가소득에 기여한 신기마을 김동훈 씨가 소득분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저소득 봉사활동에 수고한 마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명예분야에서 면민의상을 수상했다.이후 체육민속경기에서는 400m 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