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김 등이 출연하는 트롯콘서트가 오는 30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가운데 지난 16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예매가 순식간에 종료되며 표를 구한 주민들은 기쁨의 환호를, 예매에 실패한 주민들은 실망감에 빠졌다. 미스김은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인 TV조선 ‘미스트롯3’에 출연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으며 특히 주민들은 미스트롯3 투표 등을 통해 적극 응원했던 만큼 콘서트 티켓을 구하려는 주민들이 많았지만 트롯콘서트가 열리는 대공연장은 700여 석에 불과해 표를 구하지 못한 주민들이 많은 실정이다. 미스김은 황산면 출신 김채린
지난 13일 50대 A 씨는 자신의 전화로 온 문자 메시지에 깜짝 놀랐다. ‘쓰레기 미분리로 민원이 신고됐습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민원 신고내용 보기라며 누군가 인터넷주소를 보내온 것인데 무심결에 링크를 클릭했다가 아차 싶어 화면이 넘어가기 전에 과정을 중단시켰다. A 씨는 “절대 전화나 문자를 통한 사기 피해에 당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신고됐다는 문자가 오니 당황해서 인터넷주소를 클릭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 전화고 맞춤법도 틀린데다 ‘정부24’가 아닌 예전 ‘민원24’로 문자가 보내지는 등 허술했지만 당황한
박지원 후보가 해남·완도·진도 선거구에서 당선됐다. 해남 선거구에서 5선 국회의원은 오랫만으로,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힘 있는 정치인’이 필요하다는 지역내 갈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비례대표 해남 투표에선 더불어민주연합(43.43%)과 조국혁신당(41.24%)이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지난 10일 치러진 22대 국회의원선거 결과 해남·완도·진도 선거구에선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후보가 92.35%(7만8324표)를 얻어 당선됐다. 국민의힘 곽봉근 후보는 7.64%(6481표)를 얻는데 그쳤다. 해남·완도·진도 12만4718명의 유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생명존중과 안전사회를 촉구하는 다양한 추모행사가 펼쳐진다. 해남나비와 전교조 해남지회, 해남군농민회, 해남YMCA 등 10개 단체로 구성된 ‘세월호 10주기 해남추모행사위원회’는 10주기 당일인 오는 16일 오후 7시 해남군민광장 야외무대에서 세월호 10주기 추모문화제를 거행한다. 이날 추모제에서는 세월호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두륜중 학생들의 합창, 이효립 씨의 몸짓 마당극, 땅끝문학회의 시낭송, 해남읍교회 ‘천개의 바람이 되어’ 하모니카 공연 등 세월호를 추모하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또 ‘세월호와
국회의원을 뽑는 4·10총선 사전투표가 시작되고 본 선거일까지 5일만을 남겨두고 있지만 해남·완도·진도 선거구는 좀처럼 선거분위기가 달아오르지 않고 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일은 오는 10일, 사전투표일은 오는 5~6일이다.해남·완도·진도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후보 대 국민의힘 곽봉근 후보 간 맞대결로 치러지고 있다. 두 후보 모두 진도 출신이다. 여기에 박 후보는 81세, 곽 후보는 79세로 각 정당 최고령 후보가 맞붙은 점도 눈길을 끈다. 지난달 28일부터 공식 선거운동도 시작된 가운데 박지원 후보는 총선 승리를 통한
명현관 군수가 14개 읍면을 순방하며 주민들과 만나 허심탄회한 소통에 나서는 군민과의 대화가 5년 만에 재개될 예정이다.군민과의 대화는 군정현안과 추진사항에 대해 주민들에게 보고하고 읍면 주민들로부터 군정 발전을 위한 제안 등을 듣고자 매년 실시돼 왔지만 그동안 코로나19 사태를 비롯해 태풍, 도민과의 대화 등으로 열리지 못했다. 지난 2021년에는 코로나로 인원수를 제한해 간소하게 열렸다.2024 군민중심 현장대화는 오는 15일 산이면을 시작으로 16일 북평면, 17일 옥천면·화산면, 18일 문내면, 23일 송지면, 24일 마산면
해남군이 군민들 간 건강격차 해소를 위해 이번 달에도 걷기 챌린지 ‘다 같이 걷자, 동네 한 바퀴’를 실시한다. 해남군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14일까지 모바일 어플 ‘워크온’을 설치하고 ‘싸목싸목! 건강한 해남’ 커뮤니티에 가입 후 4월 챌린지 ‘다 같이 걷자, 동네 한 바퀴’ 예약하기(가입하기)를 하면 된다.오는 15일부터 5월 5일까지 21일간 매일 8000보 걷기에 성공한 전원에게 계란찜기 혹은 해남사랑상품권 1만원을 제공한다. 1일 8000보까지만 인정한다.자세한 사항은 해남군보건소 건강증진팀(531-3764, 39
박종부 군의원이 지난 25일 제명됨으로써 해남군의원직을 상실했다. 해남군의회 역사상 제명은 처음으로, 이날 징계(제명)의 건에 8명의 의원이 찬성하면서 가결돼 박 의원은 곧바로 의원직을 잃었다. 박 의원은 이번 제명이 부당하다며 법원에 무효 소송을 제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법원의 판단에 따라 의원직에 복귀할 가능성은 남아있다.해남군의회는 지난 25일 제33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해남군의회 박종부 의원 징계의 건’을 의결했다. 해남군의회 회의규칙에 따라 의원들의 표결은 비공개 회의에서 무기명 투표로 진행됐다. 전체 11명의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해남·완도·진도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후보 대 국민의힘 곽봉근 후보 간 맞대결로 치러진다. 사전투표일은 4월 5~6일로 28일부터 선거운동도 시작됐다.두 후보 모두 진도 출신에다 박지원 예비후보는 1942년생, 곽봉근 예비후보는 1945년생으로, 해남·완도·진도 선거구는 진도 출신 간, 올드보이 간 대결이라는 진기록도 세우게 됐다. 기호 1번 박지원 후보는 단국대학교 상학과를 졸업하고 국가정보원 원장, 김대중 대통령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 전과는 지난 2006년 5월 직권남용
“오늘 학교 올라고 밤잠을 설쳐서 새벽 3시에 일어났소.”, “열심히 공부해 졸업장 따서 이장이 될라요.”지난 20일 해남군교육재단 안에 마련된 꿈보배 학교. 지팡이 대신 연필을 든 할머니들의 모습에서 설렘이 묻어난다. 얼마 전까지 알았던 글자가 생각나지 않고 새 담임선생님과 새 친구, 새 교과서는 물론 나만의 책걸상 등 교실 풍경이 익숙하지 않지만 배움의 대한 열정은 남다르기만 하다. 북평, 산이, 문내 등에서 이른 시간에 택시 등을 이용해 등교를 하기도 했다. 꿈을 보며 배우는 학교라 하여 이름 지어진 ‘꿈보배 학교’는 초등 학
해외에서 군정에 접목할 만한 사례를 찾고 견문을 넓히고자 올해도 국외출장이 실시된다. 국외출장은 외유성 논란도 끊이지 않는 만큼 연수계획서 등에 대한 면밀한 점검과 연수 후 출장보고서의 활용 강화가 필요시 되고 있다. 해남군의원들은 독일·덴마크·폴란드로 오는 4월 16일부터 24일까지 7박9일간 국외출장을 떠난다. 해남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심사위원회는 지난 13일 출장의 필요성, 타당성, 경비의 적정성 등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이번 국외출장은 기후변화대비 탄소제로 농업정책과 에너지시설 등 유럽 국가의 우수사례 등을 벤치마킹해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현역인 윤재갑 국회의원을 꺾고 4·10 총선 해남·완도·진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결정됐다.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9차 경선 선거구 결과를 발표했다.해남·완도·진도는 지난 11~13일 권리당원 50%와 국민 안심번호선거인단 투표 50%로 경선이 치러졌으며 박지원 전 원장이 초선인 윤재갑 의원을 제치고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윤 의원은 그동안 성과로 능력이 증명됐으며 중단 없는 지역 발전을 위해 재선 의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지만 박 전
2년간 국비와 지방비 12억원 투입해남을 대표하는 고구마와 김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식품 개발과 연관산업 활성화가 추진된다.해남군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 시군구 연고산업육성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재)전남바이오진흥원을 수행기관으로 올해부터 내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등 12억원을 투입한다.시군구 연고산업육성사업 공모사업은 지역이 주도해 인구감소지역 내 지역연고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해 지방 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이와 관련해 (재)전남바이오진흥원는 지난 12일 해남문예회관에서 관련 업체 대표 20여 명
해남청년두드림센터가 면접 정장 마련이 어려운 청년들을 위해 무료 정장 세트 대여사업 ‘청년 두드림 옷장’ 서비스를 시작했다.해남군 청년(18세 이상 49세 이하)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대여 가능하며, 재킷·바지·치마 등 정장 세트를 5일간 대여할 수 있다.대여를 희망하면 해남청년두드림센터 누리집(www.haenam.go.kr/youth)을 통해 사이즈와 인적사항을 기재 후 신청하고, 주민등록등본, 면접 확인 서류(문자메시지, 전자우편 등) 등을 준비해 해남읍 천변에 위치한 해남청년두드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운영 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
해남군이 산이면 간척지 일원 대규모 농어업회사법인에 30년 장기 임대된 간척농지를 대상으로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에 나서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산이면 부동지구와 별도로 대규모 농어업회사법인의 경작지 중 505㏊에 400㎿ 규모의 태양광(영농형) 발전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인 것이다. 이곳에서 생산된 전력은 산이면 솔라시도기업도시 구성지구에서 추진 중인 RE100 전용산업단지로 공급해 관련 기업 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RE100 산단에는 지난해 8월 국내 굴지의 13개 기관·기업이 참여한 글로벌데이터센터파크 투자협약이 체결
해남군의회가 주민 폭행 등 여러 문제를 일으킨 박종부 의원에 대해 제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군의회 윤리특별위원회(위원장 민홍일)는 지난 4일 박종부 의원에 대한 징계 수위를 제명으로 확정하고 이달 임시회 본회의에 상정하기로 했다. 각계각층 민간인들로 구성된 윤리심사자문위원회도 지난달 회의를 통해 박종부 의원에 대해 제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군의회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지난 8대부터 현재 9대까지 의정 활동을 하며 주민과의 폭행 사건으로 1심에서 벌금 150만원을 선고받는가 하면 국유지 사유화와
해남군이 친환경농산물 가공·판매, 교육·홍보·체험, 편의시설 등을 갖춘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단지 조성사업을 유치했지만 사업대상지가 산이면 솔라시도 기업도시내 부지다 보니 또 다시 논란이 일고 있다. 일부 의원들은 친환경농산물과 기업도시와의 관련성이 낮고 14개 읍면의 균형발전 등을 위해 사업대상지에 대한 재검토까지 요구하는 실정이다.해남군은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단지 조성사업에 대해 지난 26일 열린 해남군의회 의원간담회에서 보고했다.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단지 조성사업은 오는 2028년까지 210억원(국비 90억원, 도비 27억
송호초등학교 인조잔디 운동장에서 발암물질인 벤젠이 기준치를 넘게 검출돼 지난해 11월부터 운동장이 폐쇄됐지만 교체 작업은 빨라야 7월에나 이뤄질 것으로 보여 학생 안전에 비상이 걸렸다.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17~2019년에 운동장을 조성한 해남 4곳을 포함해 전남 60여 개 학교를 대상으로 유해성 검사를 지난해 실시한 결과 해남에서는 송호초등학교 인조잔디 운동장 충전제에서 발암물질인 벤젠이 기준치를 두 배 초과해 검출됐다. 벤젠 검출이 확인되면서 운동장은 지난해 11월 곧바로 폐쇄됐고 ‘유해물질이 기준을 초과해 검출돼
해남군의회 민주당 소속 일부 군의원들이 9대 군의회 후반기 의장단 원구성을 4개월여 앞두고 의장·부의장 선출방식을 후보자등록제에서 모든 의원이 후보가 되는 교황식으로 되돌렸다.(관련기사 4면)교황식 선출방식은 별다른 선거절차가 없다보니 의장과 부의장이 되고자 하는 의원이 어떤 정견과 비전을 갖고 있는지 알 수 없는 깜깜이 선거가 되고 의원의 행실이나 능력은 뒷전인 채 야합과 이합집산 등으로 의장단을 나눠먹는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지난 8대 군의회에서 후보자등록제로 관련 규칙을 개정해 현 김석순 의장이 당선된 9대 해남군의회 전
‘맨발 걷기’가 열풍인 가운데 해남군에도 맨발 산책로가 속속 조성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해남군은 해남읍 치매안심센터 주차장부터 우슬체육공원 내 체육관까지 이어지는 산책로에 맨발로 산책할 수 있는 황톳길을 조성했다. 총 88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약 1.1㎞의 기존 크로스컨트리장을 리모델링해 조성된 황톳길은 한쪽은 맨발로 황토를 밟을 수 있도록 하고 다른 한쪽은 야자매트를 깔아 신발을 신고 산책할 수 있게 했다. 산책로 입구엔 발을 닦을 수 있는 세족장과 신발 보관함도 마련됐다. 황톳길 종점인 우슬체육관 인근에도 세족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