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와 세계화가 가져온 소비 트랜드 변화 등으로 아열대 작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해남지역에서도 아열대 작목 재배에 대한 연구를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장기적인 아열대 작목 계획을 세우고 집단화·단지화를 통한 작목 선점과 지속적인 재배지원이 뒤따라야 한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최근 우리나라는 기후변화 영향으로 아열대 작목 재배 한계선이 북상하고 있다. 해남군에 따르면 군내 아열대작물 재배 농가는 143농가, 재배 면적은 39ha이고 전남지역은 1894농가에서 739ha, 전국에서는 1336농가에서 2만1
천년고찰 대흥사(주지 법상스님)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하는 '천년사랑나무 산사음악회'가 지난달 26일 대흥사 경내 범종각 앞에서 열렸다.이번 산사음악회는 북평면 오산마을 친할머니 집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가꾼 가수 하림이 예술감독과 진행을 맡아 품격 있는 구성을 선보였다.특히 하림은 '천년사랑나무 산사음악회'라는 이름에 걸맞게 남녀간이나 부모자식간의 사랑, 인류애 등 국경을 뛰어 넘는 다양한 형태의 사랑을 전하고자 월드뮤직을 주요 곡으로 삼았다. 월드뮤직은 통상적으로 가요나 팝 등을 제
MG해남새마을금고(이사장 김군수)가 2.4%라는 높은 금리의 '더드림 예금특판'을 오는 12월까지 진행한다.특판 상품은 초저금리시대를 맞아 군민들에게 혜택을 주고자 마련됐다.더드림 예금특판은 100억원 한도로 진행되며 1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단, 100억원 한도 소진시 조기 마감되므로 유의해야 한다.특판 상품 금리는 2.4%이며 혜택 기간은 6개월 이상 12개월 이하일 경우 적용된다.또한 해남새마을금고 조합원의 경우 65세 이상 조합원은 최대 80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자세한
해남군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마을만들기사업을 추진중인 가운데 사업 초기에 구성된 주민 네트워크가 지속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군은 마을공동체를 활성화시켜 주민들의 행복도를 높이고 주민자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을공동체팀을 꾸려 창조적 마을만들기, 마을공동체 등 공동체 관련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농산어촌지역 주민의 소득과 기초생활수준을 높이기 위해 농촌 정주여건 향상과 계획적인 개발을 진행하고 지역별 특화 발전을 도모하는
송지면 장춘리에 귀농한 사진가 박성일 씨의 지도로 진행된 '예술을 포착하다' 작품 전시가 오는 6일까지 수윤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린다.서울에서 활동하던 사진가 박성일(46) 씨는 지난 2012년 아내 이지연 씨, 세 명의 아이들과 함께 해남으로 내려왔다. 아이들이 농촌의 작은학교를 다녔으면 하는 바람에서 당시 분교이던 서정초등학교를 택하고 해남행을 결정한 것이다.박 씨는 신구전문대학교 사진학과를 졸업한 지난 1998년에 곧바로 여행잡지 뚜르드몽드 사진부에서 일하며 사진가로서의 삶을 걸었다. 세계 80여개 나라 200여개
해남문화원(원장 김종호)이 군민들의 풍성한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땅끝마을 흥에 겨운 날' 공연을 지난달 28일 문화원 2층 공연장에서 열었다.이번 공연은 문화가 있는 날 일환으로 진행된 생활문화동호회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해남문화원이 주최·주관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후원해 열렸다. 이 사업은 해남지역 내에 생활문화동호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주민 스스로가 문화주체로 성장해 풍요로운 삶을 가꾸어나갈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이날 공연은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생활문화동호회 12팀이 활약했다. 신혜힐링타운 팀, 소통해 팀
가을 감성을 촉촉하게 물들일 '시와 음악이 흐르는 도서관 음악회'가 오는 11월 14일 오후 7시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이번 공연은 해남 출신 황지우 시인이 출연해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며 올해 해남군 독서왕 선발대회 입상자 시상식도 함께 마련된다.음악회에서는 포크 뮤지션 송창식과 함춘호 기타리스트가 동반 출연해 '고래사냥' 등의 노래를 부르고 '혼자가 아닌 나'를 노래한 가수 서영은, 솔개의 이태원이 KBS악단 JH밴드와 협연한 무대를 선보인다.공연티켓 예매는
■ 일 시 : 10월 21일■ 장 소 : 본사 회의실■ 참 석 자독자위원회: 김광원 위원장, 김남선 부위원장, 김정희·정인환 위원편집논설위원회: 김경옥 위원장, 박종기·박찬규·황은희 위원김광원 위원장= 10월 독자위원회는 해남신문에 방향을 제시하는 독자위원회와 편집논설위원회가 함께 회의하는 자리로 마련했다.군민들이 길을 건너기 위해서는 횡단보도가 있어야 할 장소인데 없는 경우가 있다. 특히 사차선 도로에 횡단보도가 없거나 간격이 굉장히 긴 곳이 꽤 있다. 횡단보도가 없으면 사고가 발생했을 시 책임 소재를 명확히 가리기 어렵다. 군민
해남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이끌어갈 사회적경제인과 군민들의 만남인 해남 소셜파티가 지난 24일 해남 YMCA와 군민광장 일원에서 열렸다.2019 사회적경제 한마당 해남소셜파티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지역 내에서 활동 중인 사회적경제 기업들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라남도와 해남군이 주최하고 농터(주)와 해남사회적경제네트워크가 주관해 진행됐다.이날 해남 사회적경제 창업스쿨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들이 앞으로 추진해나갈 사업 계획을 발표하는 성과공유대회가 열렸다. 성과공유대회는 △다고 팀의 '농촌 융복합
해남지역 아이들에게 영양제 지원을 펼치고 있는 한국암웨이가 지역사회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드림캠프를 지난 19일과 20일 강원도 홍천에서 펼쳤다.한국암웨이는 미래재단을 꾸려 조손가정이나 다문화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 아이들에게 영양제를 지원하는 '꿈을 품는 아이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 사업은 재정 자립도가 낮은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31개 지역을 선정해 조손 가정 아이들 385명을 후원하고 있다. 해남지역에서는 본사와 협력해 해남군청 드림스타트팀과 교육복지네트워크의 추천을 받아 10명의 아이들
해남군민들이 등산로로 애용하는 해남읍 금강산에 멧돼지가 출몰해 등산객들에게 불안함 준 가운데 해남군은 지난 19일 금강산에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이 멧돼지 1마리를 포획했다고 밝혔다.매일 오전 금강산을 등산로를 오르는 군민 A 씨는 3년 전부터 멧돼지로 인한 불편함을 호소해왔다. 최근에는 멧돼지가 등산로뿐만 아니라 미암체육공원 부근까지 내려온데다 인근에 조성된 고구마밭까지 파헤치고 갔다는 것이다.A 씨는 "아침마다 흙이 파헤쳐져 있고 멧돼지를 직접 마주쳤다는 등산객도 있다. 일부 등산객은 멧돼지를 못 오게 막으려고 호루라기를 불
계곡면 이창진(48) 씨는 새벽 5시가 되면 일어나 출근 준비를 한다. 이른 새벽부터 부지런히 움직여 도착한 곳은 구 계곡중학교에 위치한 해남군장애인직업재활시설(원장 윤례중)이다. 3급 지적 장애인인 그는 2년 전부터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두부가공팀에 참여하며 자립의 꿈을 키워오고 있다.사회생활을 일찍 시작했던 이 씨는 서울에서 호텔 근무나 봉직공장, 막노동까지 여러 일을 전전하다가 IMF 이후 잠시 고향으로 내려왔다. 그러다 고향집에 들이닥친 화마로 인해 3급 지적 장애인이 되고 말았다. 이후 목포의 공공근로 일자리 등에 참여하기도
혁명과 투쟁의 시들을 남긴 고 김남주 시인을 기리는 제19회 김남주 문학제가 오는 11월 1일과 2일 자연드림 소극장과 김남주 생가 일원에서 열린다.김남주 문학제는 김남주기념사업회(회장 김경윤)가 주최해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김남주 시인의 문학 정신을 기리고 자유와 평화를 지향하는 문화 축제다.이번 김남주 문학제는 김형수 시인의 '남김 없이 타버린 불꽃 이야기' 초청 강연으로 막을 올린다. 김 시인의 강연은 오는 11월 1일 오후 7시 자연드림 2층 소극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본 문학제가 진행되는 2일은 체험 행사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대흥사에서 하림과 함께 하는 천년사랑나무 산사음악회가 오는 26일 대흥사 경내 연리목 일원에서 열린다.이번 산사음악회는 대흥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특히 북평면 오산마을에 위치한 할머니의 집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만들어 눈길을 끌고 있는 가수 하림이 예술감독과 진행을 맡아 그 어느때보다 수준 높은 음악회가 펼쳐질 계획이다.이날 음악회에는 반도네온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고상지 씨, 싱어송라이터 최문석 씨와 연주자들로 이루어진 현악 앙상블 필스트링이 출연해 품격 있는 음악을 선보인다.
화산면 중앙리 출신 김여옥 시인이 세 번째 시집 '잘못 든 길도 길이다'를 출간했다.김여옥 시인은 지난 1991년 월간 '문예사조'에 연작시 '제자리 되찾기' 5편이 당선돼 등단했다. 지난 1994년에는 시집 '제자리 되찾기', 2008년에는 '너에게 사로잡히다'를 펴냈으며 '자유문학' 편집장과 발행인을 맡았고 '월간문학' 편집국장을 역임한 바 있다.11년만에 엮어낸 세 번째 시집 '잘못 든 길도 길이다'는 충청남도·충
유화동호회 '고흐랑유화랑'이 제5차 정기전시회를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프로방스 카페에서 진행한다.'고흐랑유화랑'은 유화가 주는 두텁고 묵직하면서 강렬한 색채에 끌린 이들이 지난 2015년 자발적으로 결성한 동호회로 현재 1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회원들은 회원 김창진 씨의 작업실에 모여 바쁜 시간을 쪼개 틈틈이 그림을 그리고 매주 금요일 오후 4시에는 김우성 작가에게 강의도 받고 있을 만큼 열정적이다.이번 전시회는 회원들이 1년여 동안 정성을 담아 마무리 한 작품을 선보이며 신미혜 씨의
해남사회적경제 창업스쿨이 도서 '나는 자본 없이 먼저 팔고 창업한다'의 공동 저자 최규철 씨를 초청해 북콘서트를 지난 15일 해남읍 기념품샵 블레싱에서 열었다.이번 북콘서트는 창업을 염두에 두고 있는 사회적경제인이나 군민들이 창업가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으며 20여명의 군민들이 참여했다.최규철 씨는 지난 2000년대 초 거액의 투자와 대출을 받아 여러 벤처 사업을 벌였으나 경영 미숙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35억원 가량의 빚을 지기도 했다. 이 과정을 거치면서 무자본 창업에 도전하게 됐고, 지난 201
해남군립도서관이 2019년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전국 군단위 공공도서관 중 유일하게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전국 도서관 운영평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가 주관해 진행된다. 도서관이 국민들에게 지식을 기반으로 하는 정보 제공은 물론 공연과 교육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고자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이번 평가는 공공·학교·병영·교도소·전문도서관으로 나뉘어 진행됐고 전국 1만5227개의 도서관 중 2315개 도서관이 평가에 참여했다. 평가는
■ 보도일자: 1991년 11월 6일 제28호 1면■ 보도내용: 해남군이 지난 1989년 군 지역에서 판매된 담배는 모두 167만2210갑으로 34억원의 지방세수입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담배인삼공사 해남지점에 따르면 담배 종류별 판매실적으로는 600원짜리 '88라이트'가 416만6050갑으로 전체 판매량의 30.4%를 차지했으며, 이어 700원짜리 '한라산'과 '88디럭스'가 273만660갑으로 25.5%를 차지해 3개 제품 판매 실적이 전체의 56%를 점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0원
해남에서 4년째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수묵화가 조병연 작가가 오는 12월 1일까지 수묵·남도남도(南道南島) 전시회를 해남읍 수윤아트스페이스에서 갖는다.이번 전시회는 '전통과 현대의 공백과 간극을 이어주는 전시'라는 부제로 진행되며 해남을 비롯한 남도 곳곳의 아름다운 풍경을 수묵화로 옮겨냈다. 조 작가의 신작 30여점과 기존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전시 공간 한 켠에 작업실을 마련해 전시 기간 중에도 작품 활동을 진행하면서 실시간으로 전시실을 채워나갈 계획이다. 미술관을 방문한 관람객들과 소통하며 작업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