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깨댕이 竹馬故友(죽마고우) 들께 ......
 닉네임 : 안재석  2014-08-27 15:47:50   조회: 5348   
♣ 깨댕이 竹馬故友(죽마고우) 들께 ......


나~가 동창들을 사랑흔갑소!

친구들이 머시길래 나를 요로코롬 사로잡아 뿐다요?

고향친구들이 나흔테 멀해 줬다고 나~가 요로코롬

보고 싶어 진지 몰르겄당깨롱?

친구들이 그옛날 먼 말을 해 뿌렀길래 나~가 요로코롬 옛날을

그리워 하고 자꼬 생각흔다요?

친구들이 나 흔테 헌 거시기 헌말 한마디에 어찌혀서 나 가슴이

요로코롬 띠뿐다요?

동창들이 나흐고 전생에 먼 인연이 있길래 나가 요로코롬 끊지를 못흐고 매달린다요?

동창들이 나 흔테 먼 도움을줬길래 나가 요로코롬 동창들 흔테 기대뿐다요?

동창들이 나 흔테 먼 칭찬을 했길래 나가 요로코롬 기분이 조아 뿐다요?

가만히 봉께 당신은 암것도 안흔거 같튼디 왜 나 혼자만 요로코롬 난리를 친다요?

맨날 나가 동창들만 생각흔건 머땀시 근다요?

나는참말로 모르것쏘, 좀 갈케주씨요.

동창들을 생각흐먼 참말로 나맘이 거시기 해뿌요.

어쩐다요. 나가 동창들을 사랑 흔갑소~이?

동창들이 봉께 긍거 같소? 안긍거같소? 친구들은 알고 있것지라~이 ?

인자 다같이 묵잖깨릉... 저 우에 해우밥이라도 싼것을 친그들흔테 줄텡께

같이 나눠 묵고 배불릉깨 겁나게 조아뿔것소

내 맘대로.... 동창들을 생각 흠시롱 쓴글이 끝나뿌럿쏘.

어째,, 친구들이 읽어봉께 재미있쏘? 어찌요?

그란디 만내서 보먼은 언마나 반갑고 어찌꾸름 살고 지낸가 안부도 묻고 그라잔깨릉!

무지하고 허천나게 바쁘고, 똥싸고 밑볼시간도 없이 앞만보고 살지만

쪼깨만 시간내면 그옛날 친구들을 만나볼수 있는겅깨!

혹시나 밀린일이 있으먼 쌔개쌔개 해 뿔고, 목간가서 대충 낫부락 싯고 만나 봄세!

인자는 잘살고 못살고 그런것 보지말세!, 동창 개개인의 취향대로 살잔깨른!

그라고 갈래들은 눈깔에 메루 낀나 그정에 이쁜놈 손 잡아 보재는......

인자는 늦었어, 그래도 보듬고 춤춰도 감각도 몰라 사마구 깽기끼어서리~~

아믛튼 친구들이 보고잡허 이라고 안부 전한깨! 항시 건강 잘 챙기고 가정에 뭔일

없이 팬안하게 지내시구랴!

아참! 우리 동창회를 위해 고생하는 감투쓴 사람들 응원하고, 꼭 모임에 오니나

내가 싱건지 뽀라서 미개 줄것인깨! 매운 쪼각지 한입씩 빕묵개 알것재!

그라고 이번에 우리 동창회 재건을 위해 고상하는 친구들!

보수없이 봉사하는 동창들!

핵교 댕길때는 참 잘했어요! 라고 도장이라도 박어 줏거신디......

참말로 잘 했네, 누가 하것능가, 암 걱정말고 해 봄세!

그라고 인자 영감탱이 하고 마무라탱이 한테들 전하게!

징하게 잘생긴 옛날 애인을 인자라도 만내로 갔다 온다고, 그래도 뭐라 하믄

확 바꿔뿐다고~~~~~ 그동안 많이 참고 살었다고 한번 해봐, 알었재!

징하게 팬하게 해준 동창이 그립다고. 그래도 인자 어따 내놔도 밥 묵고 산다고!

그래도 뭐라하믄 기냥 나와! 동창들 보고 한탄하고서리 보따리 싸서 아들집, 딸내들

집이서 자고 가 불개! 씨부렁 거리다 보니 지루하재!

동창들아! 본거시기 말을 할라네.

길일로 날 받은 것이 언제냐 하믄, 잠깐만 손 없이 존날을 알아보고~ ~

시절도 많이 흘럿고, 뭔가 바꾸어야 쓴깨, 이런 저런 대사치는 계획도 잡고

동창들과 함께 할수 있는 내용도 협의하고, 그동안 고생한 임원들과 덕담도 나누고...

겨울 김장 익었으면 한 포기씩 싸서 갖고 온나!

밭에 배차가 빙걸려서 올해 김장도 못 담겄다, 천상 장독대 돌아 댕김시롱

동냥해서 묵고 살어야 겄다!

줄것 없는사람은 갯뿌닥 옆에 돋운 동배추라도 담거서 갖고 온나!

그것도 없으면 감지라도 갖고 온나!

어짜건냐 이로코롱이라도 묵고 살어야재!

그라고 인자 손꾸락 움직일때 핸폰도 하고 카톡도 하고 살자구나

손꾸락 오그라지면 어따가 쓸라고 그란가 알것재!

보고잔깨 고만 쓸란다~ ~ ~

항상 건강하게 잘 지내 시구랴!


그럼 그날 멋진 시간을 위하여 이만......

- 너의 친구 재석이가 -
2014-08-27 15: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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